영어로 ‘나 도착했어’라는 말을 하고 싶은데, 문장 선택이 헷갈리신 적 있으신가요?
“I am reached?”, “I come?”, “I am here?” 이 중에 뭐가 맞는지 고민해본 적 있다면, 이 포스팅을 끝까지 읽어보세요. 오늘은 ‘도착하다’ 혹은 ‘가다/오다’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대표적인 영어 동사들과 그 쓰임을 완전히 정리해드릴게요. 일상 회화부터 공식적인 상황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게 예문도 풍부하게 넣어드립니다.
1. ‘나 도착했어’를 영어로 어떻게 말할까?
가장 자연스러운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“I’m here.”
- “I’ve arrived.”
- “I just got here.”
- “I’m at the station.”
그런데 왜 “I come”이나 “I am reached”는 틀릴까요?
그 이유부터 차근차근 설명해볼게요.
2. ❌ “I am reached” – 왜 틀릴까?
“reach”는 타동사입니다. 즉, 뒤에 목적어가 꼭 필요합니다.
“reach”는 직접적으로 도착한 장소나 사람을 **‘닿다’**의 의미로 사용하죠.
예문:
- ✅ I reached the hotel at 7 p.m. (나는 7시에 호텔에 도착했어.)
- ✅ She reached the top of the mountain. (그녀는 산 꼭대기에 도착했어.)
하지만 "I am reached"는 말이 안 됩니다.
이건 마치 “누군가 나를 도착시켰다”는 뜻처럼 들려요. 실제로는 이런 식으로 쓰지 않습니다.
3. ❌ “I come” – 시제 때문에 이상해요
“come”은 일반 현재 시제일 때, 습관이나 반복되는 일을 말할 때 쓰입니다.
지금 이 순간 도착했다는 의미로는 사용하지 않아요.
예문:
- ✅ I come here every Monday. (나는 매주 월요일에 여기 와.)
- ❌ I come now. (지금 가고 있어/도착했어 → X)
현재 도착을 표현하고 싶다면, 완료형 또는 현재진행형을 써야 자연스럽습니다.
예문:
- ✅ I’ve come to talk to you. (너와 얘기하러 왔어.)
- ✅ I’m coming! (나 지금 가는 중이야!)
4. ⭕ “I’m here” – 일상 대화에서 가장 자주 쓰는 표현
“I’m here”는 ‘나 여기야’ 또는 ‘나 도착했어’라는 의미로 굉장히 자주 사용됩니다.
친구에게 문자를 보낼 때, 누군가를 찾고 있을 때, 전화 중에 도착을 알릴 때 모두 사용 가능하죠.
예문:
- Hey, I’m here. Where are you?
(나 도착했어. 너 어디야?) - I’m here at the café. Let me know when you arrive.
(나 카페에 도착했어. 너 도착하면 알려줘.)
정중한 표현이나 공식적인 상황에서는 **"I’ve arrived."**가 더 자연스럽습니다.
5. ⭕ “I’ve arrived” – 공식적이고 정중한 표현
“arrive”는 ‘도착하다’라는 뜻의 정식 표현입니다.
공공 장소, 비즈니스 상황, 또는 문어체에서 자주 사용되죠.
예문:
- I’ve arrived at the airport. (공항에 도착했습니다.)
- He arrived late to the meeting. (그는 회의에 늦게 도착했어요.)
- We’ve just arrived at our hotel. (우리는 방금 호텔에 도착했어요.)
※ 참고로 “arrive”는 자동사이므로 전치사가 함께 옵니다.
보통 장소 앞에 “at” 또는 **“in”**을 붙여야 해요.
6. ⭕ “I just got here” – 가장 자연스러운 회화 표현
“get”은 매우 회화적인 표현으로, ‘도착하다’라는 뜻으로 자주 쓰입니다.
“just”와 함께 쓰이면 ‘방금 막 도착했다’는 의미가 됩니다.
예문:
- I just got here five minutes ago. (5분 전에 막 도착했어.)
- Did you just get here? (지금 막 도착한 거야?)
- She got there around noon. (그녀는 정오쯤 도착했어.)
이 표현은 친구나 동료와의 편안한 대화에서 아주 유용합니다.
7. 상황별 표현 비교
| 친구에게 문자할 때 | I’m here! |
| 막 도착했을 때 | I just got here. / I’ve just arrived. |
| 포멀한 상황 | I’ve arrived at the location. |
| 어디에 있는지 말할 때 | I’m at the station. / I’m inside. |
| 누군가를 찾을 때 반응 | I’m here! / Over here! |
8. 번외 – "come", "go", "get", "arrive"의 뉘앙스 차이
| come | 오다 | 화자나 청자 쪽으로 다가오는 움직임 |
| go | 가다 | 화자/청자 기준에서 멀어지는 방향 |
| get | 도착하다 | 결과 중심 (특히 회화에서 사용) |
| arrive | 도착하다 | 공식적, 정중함 강조 |
9. 영어 표현 예시로 감 잡기 – 실전 문장들
- Hey, I’m here. Want me to order coffee?
(나 도착했어. 커피 주문할까?) - I’ve just arrived at the hotel. It’s beautiful here.
(방금 호텔에 도착했어. 여기 정말 예뻐.) - Sorry, I’m late – I just got here!
(늦어서 미안, 지금 막 도착했어!) - He arrived in London last night.
(그는 어젯밤 런던에 도착했어.) - Let me know when you get there.
(네가 거기 도착하면 알려줘.)
10. 마무리 – 가장 자연스러운 선택은?
“나 도착했어”를 말하고 싶다면 아래 표현들을 기억하세요!
- I’m here. → 일상에서 가장 간단하고 흔한 표현
- I just got here. → 회화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 (막 도착했을 때)
- I’ve arrived. → 정중하거나 공식적인 느낌
- I’m at [장소]. → 구체적인 위치를 말하고 싶을 때
- ❌ I am reached →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!
이제는 “I come?” 같은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겠죠?
자연스럽고 상황에 딱 맞는 표현을 골라 쓰는 게 영어 실력의 핵심이에요.
앞으로 친구에게 도착을 알릴 때는 자신 있게 “I’m here!” 혹은 “I just got here!"라고 말해보세요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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